기 공시된 내용과 관련하여 부속 설명을 드립니다.

현행 규정상 코넥스든 코스닥이든 간에 모든 등록법인은 공시제도를 통해서만 회사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밝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세한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주주 분들이 몹시 답답해하실

마음을 알기에, 회사 입장에서 기본적인 수준에서의 추가적 안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보시면 '2015년도 감사보고서'와 2016년 3월 중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는

'이사회 결의 내용'이 공시되어 있습니다.

위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만 간단히 이해를 돕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감사보고서

질문) 왜 2014년 흑자전환까지 잘했다가 2015년에 다시 적자로 전환되었나?

대답) 시장 침체 및 일부 거래처 내부사정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지금은 다시 정상화 된 상태입니다.

또 다른 이유 한 가지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다보니 회계감사 기준으로 기존의 K-GAAP이 아닌, 국제회계기준

IFRS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14년 15억 5천만원 흑자도 12억 3천만원으로 조정되는 등 손익 측면에서는

새 기준이 소폭 부정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질문) 적자 전환된 처지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수가 아닌가?

대답) 년초에 신문기사에도 났듯이 회사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투자자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당초 계획대로 작년

업황이 괜찮았다면 전통적인 실적 기반 상장을 추진했을 텐데 소폭 적자로 전환되는 바람에 부득이 ‘기술성평가’

방식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업에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시설투자를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2.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질문) 공모예정가격은 얼마이며 상장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대답) 딱히 사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단지 한 가지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2015년 실적이 소폭 적자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투자설명회 단계에서 기관투자자 시각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성의껏 어필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시 내용대로 3월 중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할 것이며 대략 5월 말 이전까지는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당부 말씀

저희 임직원들은 회사의 성장을 위하여 나름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변화무쌍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안팎의 문제점들에

봉착하며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어진 여건 아래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묵묵히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 분들을 포함한 종업원,

기타 협력업체 등 모든 관계자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열심히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는 글들을 읽어보면 크게 두 가지가 걱정됩니다. 첫째, 너무 앞서나가며 뜬금없이 생뚱맞게 기대를 부풀리는

글들은 염려스럽습니다. 둘째, 스톡옵션 등의 행사와 관련하여 온갖 험한 소리를 내는 분들이 계시던데, 참고로 저희 옵토팩은

그 어느 회사 못지않게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니 괜히 색안경 끼고 넘겨짚는 말씀들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공정 공시 의무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주주님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간단한 안내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난하게 상장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장 전망 등은 추후에 공시제도를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